왜 로봇인가?
'전기차(밧데리)와 비슷한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라는 말이 나오는 분야가 로봇섹터 입니다.
이유는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력부족, 선진국의 제조업 육성에 따른 높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로봇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 4차산업의 기술혁신으로 로봇 시장규모가 확장 될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재 로봇시장은 어디가 좋은가?
우리가 신문에서 보는 가사일을 도와 주는 로봇과 같은 서비스로봇은 미래 성장성이 크지만, 지금 당장은 막연한 미래 이야기 입니다. 당장 산업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이 수요가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중에도 소형로봇(협동로봇=로봇팔)에 대한 니즈가 큽니다.공장에 큰 로봇은 공간도 많이 차지 하고, 그 시장이 현재 성숙 단계(대형로봇)라 시장 성장성이 떨어 집니다.
소형로봇(협동로봇) 시장 중에도 '감속기' 부품이 좋다!
협동로봇은 로봇팔로 쉽게 이해 하시면 될거 갔습니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고 해서 협동로봇이라 합니다.
물건을 옮겨 주거나, 생산품을 제작하기도 하는 로봇팔 입니다. 소형로봇의 핵심 부품은 감속기 입니다.
아래 표를 보게 되면 감속기가 원가 비중 30~40%, 수익성 16~34%로 가장 좋습니다.
감속기란?
감속기는 모터의 회전 속도를 낮추고 감속비(Gear Ratio)에 비례한 토크(힘)을 만들어 내는 부품입니다.
지금, 다루고 있는 감속기는 소형 로봇에 하모닉 드라이브(감속기)입니다.
현재 감속기 시장규모
로봇용 하모닉 드라이브 시장 규모는 로봇 소형화 흐름 속 높아지는 수요에 따라 2020 년 기준으로
100 만대, 0.5 조원에서 2030 년까지 293 만대, 1.3 조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을 이룰 것이라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아래 감속기 시장 규모를 보면, 하모닉 드리이브 성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성장비율은 매년 10% 이상이 보수적인 수치인것 같습니다. 여러 통계 자료를 보게 되면 10% ~ 80%로 편차가 있습니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대형로봇)
감속기 경쟁은 ?
현재 글로벌 1위는 'Harmonic Drive Systems' 입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70% 입니다.
소형감속기 원천기술은 미국이 있었으나, HDS(Harmonic Drive Systems)에서 세부적인 특허를 획득을 하게 되면서 독점을 하게 되었고, 감속기 이름도 회사이름을 사용하여 하모닉드라이브 라고 합니다. 이젠 특허가 만료되어, 일본, 중국, 국내 기업들이 생산을 시작하여,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일본의 Nidec Simpo(비상장)와 중국의 Leader Drive(688017.CH)는 HDS의 시장 파이를 빼앗기 위한 공세에 나서며 점유율 확대 등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고, 한국의 경우 에스피지(058610.KQ)와 에스비비테크 (비상장, 10월5일 청약시작)등이 국산화에 성공하며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Harmonic Drive Systems 경쟁력은 ?
부품을 외형만 보게 되면 별거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감속기는 섬세하고, 정밀도가 높은 작업을 필요하고, 충분한 토크를 만들수 있어야 하고,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아야 하는 부품으로 오랜 축적된 경험이 필요한 부품이기도 하고, 부품이 고장나면 생산이 중단되기 때문에 기업과 부품에 대한 그간 쌓아온 신뢰도 있어야 되는 부품 입니다.
단연, 축적된 노하우와 신뢰는 HDS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갗추고 있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에스피지,에스비비테크 국내 기업의 기회는 있는 것인가?
21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 하면서, HDS는 충분히 공급을 못해 주고 있습니다. 납기 3주이내 인데, 1년이 넘어 가는 상황으로 후발주자에게는 분명 기회가 돌아 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국내에서도 HDS 감속기와 국산 제품을 혼용하여 사용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가격 경쟁력도 있고, 적기에 납품할수 있는 후발주자에게 분명 기회입니다.
에스피지, 에스비비테크는 감속기 부품을 국산화를 이룬 기업이기도 하고, 국내, 해외에 납품을 이제 시작 하였습니다.
투자시 유의점은 기술경쟁과 신뢰를 쌓는 것과 시장을 점유 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투자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
로봇산업도 사이클이 있습니다. 다운사이클 2022년 ~ 2024년으로 2025년 상반기에 상승전환 될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국내 로봇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어느때 보다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에는 로봇산업 ETF를 준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오를만한 논리가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할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잘 버텨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스피지 같은 경우 상승분을 최근 대부분 반납을 하였습니다. 분명 성장하는 산업이지만 불확실성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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